한국일보

써리 월리건물 우범지대서 탈피

2005-09-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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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대대적 소탕…주민 자축행사

마약상용자 매춘부 좀도둑들로 들끓었던 써리지역에 소재한 월리건물이 써리경찰에 의해 완전히 소탕되자 이 지역 주민들은 18일 대대적인 축제를 벌였다.
게리 티모스척 시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왈리건물에 ‘블록 와치 에어리어’현판식이 있었다.
지역주민 가빈 로데스(49세)는 “법원과 경찰들과 함께 일하면서 우리 자신들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 이상 매춘 마약상용자 좀도둑들을 이곳에 거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9600 블록 134 스트리트에 있는 엘름 건물에 사는 주민들은 쓸모없는 것을 이 지역에서 뿌리뽑기 위한 캠페인을 지난 8개월 동안 벌여왔다.
지역주민 엘린 자보(55세)는 회반죽으로 덧칠된 20년된 목조건물은 왈리의 우범지역의 하나였고 그 건물은 코카인 밀거래소(crack house)로 불리웠다고 밝혔다.
자보는 또 “마약 밀매자들은 그 건물에 있는 모든 가구, 식기세척기 냉장고 화장실 워셔드라이어 등을 파괴했다”고 비난했다.
주민 플로 쿡(60세)은 “매춘부들이 훔친 담배들을 계단에서 한갑에 5달러에 판매하기도 하고 도둑들이 들끓어 바깥문 자물쇠를 교체할 필요를 느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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