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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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천의 ‘움직이는 선 드로잉’ 열차 출발

2005-09-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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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횡단 프로젝트인 ‘전수천의 움직이는 선 드로잉’이 14일 맨하탄 펜스테이션에서 출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백의 민족의 혼과 얼을 상징하는 흰색 천이 앰트랙 객차 15냥을 온통 뒤덮은 상황에서 겉으로는 흰색 천에 자연이 만들어내는 색의 조화, 반사와 안으로는 열차 속에 탄 각계각층의 예술가 문인, 음악가들이 펼치는 행위, 행태 등이 하나가 돼 대륙을 횡단하면서 작품으로 승화되는 살아있는 예술이라고 작가 전수천씨는 말한다. 이 열차는 14일 뉴욕을 출발, 워싱턴 D.C, 시카고, 세인트 루이스, 그래든 캐넌 등을 지나 21일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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