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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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멘토 100명을 찾습니다”

2005-09-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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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청소년재단, 오프라인 모임도 계획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미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빅브라더 빅시스터(Big Brother Big Sister 이하 BBBS)’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하용화)이 14일, 운영위원회 모임을 갖고 BBBS 시스템 구축에 보다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 5월 청소년재단 제 3대 회장으로 취임한 하용화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소망을 심어줄 100명의 한인 멘토를 찾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미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활동하고 계신 선후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재단이 구상하고 있는 BBBS 시스템은 성인들로 구성된 빅 자문위원단과 대학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미들 자문단,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영 자문단으로 여러 계층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0명의 멘토가 확보됐다.
현재 청소년 재단은 www.kayfusa.org 온라인상에 이를 위한 웹 사이트를 구축, 시험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25일께 공식 오픈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진학 정보에서부터, 학교 소개, 장학금 정보, 인턴십, 구인 정보,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청소년 재단은 BBBS 멘토링 프로그램이 보다 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형제애가 생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는 11월 추수감사절 즈음 ‘직업박람회’ 형식의 BBBS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BBBS 멘토 및 멘토링 프로그램 문의 917-312-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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