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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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누드사진 협박 파파라치 징역형 선고

2005-09-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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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19세 무명시절에 찍은 누드 사진을 팔겠다며 300만달러를 울궈 내려다 기소됐던 파파라치에게 15일 징역 3년8개월형이 내려졌다.
마이클 E. 패스터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판사는 이날 중절도 시도 및 위증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던 존 러터(42)에게 이날 3년8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러터측 변호사 마크 웍스맨은 이번 배심원 재판의 결과를 부와 명성을 쥔 유명 인사와 열심히 뛰는 사진사가 어떻게 불공평하게 대우되는가를 보여준 한 예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러터를 기소한 시검찰의 데이빗 월그렌은 “피해자가 디아즈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같은 실형이 내려졌을 것”이라고 변호사의 불평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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