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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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제-문화 교류 제안

2005-09-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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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인 등 방문단 활발한 활동

조해녕 대구시장과 지역경제인 등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일행이 한인회 및 주류사회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기 위해 11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지난 7일 뉴욕에서 열린 대구광역시 주관의 ‘2005 추계 뉴욕섬유전시회’ 참가를 위해 방미길에 오른 대구시 방문단은 이틀 간의 뉴욕일정을 마치고 8일 달라스로 향해 텍사스주립대 나노기술연구소를 방문했으며, 또한 카트리나피해자 돕기 성금모금에 참여했다.
이후 대구시 방문단은 11일 오후 애틀랜타한인회 주관으로 한우리에서 열린 ‘대구시장 초청 만찬’에 참석해 김도현 한인회장 및 각 기관단체장, 애틀랜타시 그랙 프리즌 수석 보좌관, 짐 매덕스 애틀랜타 시의원 등과 만나 향후 양국 간 경제적·문화적 교류를 적극 펼치자고 제의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지난 1981년 당시 잭슨 애틀랜타시장이 대구를 방문해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5년 만에 또다시 이번에 양 도시 대표들이 만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향후 두 나라간 문화·경제적 교류를 보다 활발히 펼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문기간에 대구시 관계자들은 12일 10시 애틀랜타개발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한스 그랜트 ▲애틀랜타 셜리 프랭클린 시장 예방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저를 방문한 이후 13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번 대구시 방문단은 조해녕 시장을 포함해 대구시의 배영철 국제협력과장, 김형일 계장, 민병호 섬유산업회 전이사장,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홍 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이상기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희원 대구은행총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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