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고국 송금하세요”
2005-09-08 (목) 12:00:00
▶ 포스터·중앙은행, 추석맞아 고객사은 서비스
한국 최대의 민속명절인 추석(9월 18일)을 맞아 시카고지역 한인은행들도 앞다투어 한국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무료 송금 서비스는 많은 한인 고객들이 명절을 맞아 고국의 부모, 형제나 친지들에게 소정의 금액을 보내는 등 추석 선물로 현금 송금이 인기를 끌고 있어 한인 은행들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포스터은행의 브라이언 리 보좌관은(executive assistant) 지난해에는 2백달러에서 1천달러 정도 금액 송금이 주를 이뤘으며 하루평균 130여건이 넘는 송금 서비스를 제공했을 만큼 인기였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금년에도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지선영 예금담당 과장은 작년에도 (중앙은행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했는데, 은행이 한인 커뮤니티에 관심을 두고 지점을 옮기면서 한인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하고 무료 송금 서비스도 고객 서비스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포스터은행은 시카고와 서버브 일원의 각 지점에서 오는 20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에 한해 5천달러 미만 송금시 무료로 기존 20달러 부과하던 송금료를 면제받게 된다.
중앙은행은 오는 16일까지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에게는 무한대 무료 송금 서비스를, 계좌가 없는 고객은 2,500달러까지 무료 송금할 수 있다.
<윤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