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서 NBA 경기 가능성 타진

2005-09-10 (토)
크게 작게

▶ 카트라나 피해로 뉴올라언즈 호넷 이번 시즌 경기 어려워

밴쿠버에서 미프로농구경기(NBA)가 올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밴쿠버 크낙스(북미하키리그,NHL) 프란시스코 아퀴리니 사장은 그의 파트너 존 맥 카우와 함께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로 올 시즌 경기가 어려운 뉴올리언즈 호네츠 팀의 이번시즌(2005-06) 경기를 밴쿠버에서 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BA측과 현재 긴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밴쿠버는 과거 밴쿠버 그리즐리스 팀을 운영해 왔고 경기장인 GM플레이스도 성탄연휴 주니어세계하키대회를 제외하고는 경기일정을 진행하기에 무리가 없는 상태라 경기 유치에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
특히 프란시스코 아퀴리니 사장은 과거 그리즐리스 팀이 재정적자로 멤피스로 떠나간 당시와는 현재 밴쿠버 경제사정이 상당히 달라진 점을 부각하고 있다. 첫째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로 세계이목이 집중되고있고 미 달러의 하락으로 경기운영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