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지역 한국학교 2개 더생겨

2005-09-09 (금) 12:00:00
크게 작게
한국학교 9일(금), 10일(토) 일제 개강
---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회장 장동구) 소속 44개 한국학교가 오는 9일(금)과
10일(토) 일제 개강하는 가운데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2개 학교가 새롭게
탄생한다.
팔로알토 씨앗 한국학교(교장 김숙)는 오는 10일(토) 오후 2시 마운틴뷰
새누리 침례교회에서 개교식을 갖고 17주로 과정의 첫 학기를 시작한다.
이 학교는 4세부터 15세까지의 학생들로 이루어졌으며 현재까지 약 8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을 마친 상태.
개교를 앞두고 이 학교 김숙 교장외 10여명의 교사들은 지난 8월 27일(토)과 오는 3일(토) 2차례 교사연수회를 갖고 수업준비에 한창이다. 이 학교 김 숙 교장은 “학급당 10명 수준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현재 새누리 침례교회 건물을 임대할 예정이지만 종교와는 무관한 팔로알토 인근지역의 한국학교”라고 말했다. 또 그는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라 시행착오도 겪을 것이지만 교사와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어 최고의 한국학교로 만들기 위해 놀력할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학교측은 기본 한글교육과정이외에 태권도, 한국무용,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교사: 김숙, 허혜경, 조희선, 이지원, 김지영, 이정미, 이광희, 정선경,
이성수, 김춘미 서니베일에 위치한 새하늘 우리교회 부설 새하늘 한국학교(교장 이근청)도 오는 9일(금)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 학교는 지역 한국학교가 대부분 주말에 운영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주류사회의 지역청소년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 금요일
오후(4시 30분부터 2시간)에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학교 역시 양질의 수업을 위해 교사 1인당 학생 12명으로 수업규모를 제한하고 있다.
▷학급구성 및 담당 교사: 개나리반(4-5세 기초, 이전경), 장미반(초급,
엄희영), 해바라기반(초급, 명재미), 민들레반(중급, 전시은), 백합반(고급, 이우민), 무궁화반(SAT, 송아리), 지원교사(이은미, 이석원), 웹담당(정명렬) ▷팔로알토 씨앗한국학교: 650 852 9332 ▷새하늘 한국학교: 408 318 2004, www.sanjoseschool.org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 웹사이트: www.koreanschoolca.org
한편 이외에 실리콘밸리 지역에 위치한 한국학교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교장)
▷다솜한국학교(최미영): 408 934 3600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한국학교(조재주): 408 894 3454
▷산호세 제일교회 한국학교(박태호): 408 737 8133
▷산호제 제일침례교회 한국학교(김인호): 408 289 8871
▷천주교 산호세 순교자 성당 한국학교(김진호): 408 865 1504
▷산호제 한인침례교회 한국학교(김복숙): 408 377 6067
▷세계선교침례교회 한국학교(이선우): 408 243 2473
▷실리콘밸리 한국학교(허준영): 408 202 5048
▷임마누엘 장로교회 한국학교(장은영): 408 323 1949
▷실리콘밸리 장로교회 태평양 한국학교(이재민): 408 847 5331

<유호곤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