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쿡카운티 시행 저소득층 대상 저가 의료보험
쿡카운티 서버브나 시카고시 북서부(플라스키길 서쪽과 노스길 북쪽) 거주자가 가입할 수 있는 저렴한 의료보험 프로그램 ‘액세스 투 케어’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8월 31일자 본보 1면에 관련 기사가 나가자 후속 정보를 전해달라는 한인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한 여성은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가족을 위한 보험을 구하는데, 마침 이 기사를 보고 소득수준에 맞을 것 같아 신청하려 한다고 자세한 사항을 물어왔고 또다른 한인은 소득이 높지 않아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보험을 마침 찾고 있었다”면서 상세한 가입방법을 가르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액세스 투 케어(Access to Care)’라는 이름의 의료복지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연방 빈곤 수준의 2배 즉, 4인 가족 기준 연간소득이 3만8천7백달러, 미혼 1인 기준 소득이 1만9천달러 이하이면서 의료보험이 없고 메디케이드나 메디케어의 수혜대상이 아닐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액세스 투 케어의 가입비는 개인 1인에 20달러이며 한 가정내 3인 이상 구성원(자녀는 21세 이상)인 경우 50달러로 타 보험에 비해 매우 저렴하며 신청은 로컬 타운십 오피스나 보건국, 커뮤니티내 소셜서비스 에이전시에서 신청할 수 있다.(표 참조)
이 프로그램에는 한인의사 2명을 포함한 전체 7백여명의 의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진찰 받을 때마다 5달러만 내면 되고, 엑스레이나 기타 검사에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일반 처방약은 10달러에, 브랜드 처방약도 20~30달러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입자중 65%가 서비스에 대해 ‘굿’ 또는 ‘엑설런트’라고 답했을 정도로 사용자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심장병 전문의사 등의 방문 진료나 특별 진찰은 적용을 받을 수 없는 등 예외 규정이 있다.
액세스 투 케어의 케이티 버니컬 PR 매니저는 1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인의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인 가입자에게는 한인 의사를 연결해주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쿡카운티측은 올해 액세스 투 케어 관련 예산을 늘였으나 실제 이용자가 예상보다 적다고 전하고 유자격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가입 문의는 708-531-0680으로 하면 된다. 송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