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글교육으로 미래 밝힌다

2005-09-05 (월) 12:00:00
크게 작게

▶ 한국학교 개강 앞두고 학생모집

워싱턴 지역 각급 학교 개학과 함께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 걸쳐 일제히 개강하는 한국학교들의 학생 모집이 한창이다.
통합한인학교(www.kore anschoolusa.com)와 중앙한글학교(www.tckschool.com), 휄로쉽 한국학교(www.fellows hipusa.com)글사랑 한국학교(www.yewonchurch.org), 까치 한국학교(www.kachi.org ), 새비젼 한글학교(www.new visioncommunity.org), 버지니아 장로교회 한국학교(www .vap c.org), 한샘 한글학교(http;//kschool.ww.to) 등 일부 학교는 웹사이트를 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일시 체류자 자녀를 위한 국내교육반은 통합한인학교외에 중앙한글학교에도 개설됐다.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 역사·문화 교육을 강조하는 추세는 워싱턴 지역뿐만 아니라 미주 전체 한국학교에서 공감하는 것. 한국학교 관계자 대다수는 지금까지의 한국학교 교육이 말하기, 읽기, 쓰기 등 한글교육에 중점을 두어왔지만 지금부터는 역사·문화 교육을 통해 한인 2,3세의 정체성 교육을 강조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존 토요일 수업에서 금요일 수업으로 전환한 락빌 한국학교는 한인 2세 성인과 미국인을 위한 성인 한글반도 운영하고 있다.
특별활동 역시 기존의 미술, 음악, 무용, 체육 외에 한국동요, 붓글씨, 동양화, 구연동화, 종이 접기, 사물놀이, 민속놀이, 예절교육, 한자, 요가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워싱턴 제일교회 산하 한글 음악학교 및 한빛 지구촌 교회 토요 한글학교도 한글교육과 함께 바이올린 그룹 렛슨 등 음악실기 교육을 실시,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다수의 한국학교가 제한된 지역에 따라 교통편도 제공한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