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캐어. 새 프로그램 선보여…처방약 할인카드 무료 배부
2005-08-30 (화) 12:00:00
의료 보험료가 치솟으면서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무 보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메디컬 세이빙 플랜(Medical Saving Plan) 의료 서비스 기관인 패밀리 캐어에서 가입자가 어떤 의사든지 찾아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미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MSP 의료 서비스 기관 300여개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패밀리 캐어는 최근 플래티넘 딜럭스(Platinum Deluxe)와 프레미어 초이스(Premier Choice)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대적인 판촉 활동에 들어갔다. 플래티넘 딜럭스는 가입자가 원하는 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받은 뒤 진료비 중에서 일부분을 패밀리 캐어가 환불해 주는 방식으로 예전에 계약을 맺지 않은 패밀리 닥터로부터 진료를 받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플래티넘 딜러스는 매월 불입금이 139.87달러로서 지병 등으로 건강 보험 가입이 거부됐거나, 불법 체류자로서 건강 보험 가입이 되지 않는 사람들도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플래티넘
딜럭스가 의사 진료 관련 프로그램이라면 프레미어 초이스는 처방 약을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불입금이 89.95달러인 프레미어 초이스는 미 전역 모든 약국에서 처방약 구입 시 제네릭 약품(상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약)은 15달러 미만을 지불하게 되며 브랜
드 네임 약품(상표 등록 약품)은 4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패밀리 캐어는 지난 1983년 휴스턴에서 일부 의사들이 비싼 의료 보험 비 때문에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의료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발족 시킨 비영리 기관을 바탕으로
출발해 이제는 미국 내 49개 주에서 12만 명이 가입돼 있는 의료 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했다.
패밀리 캐어는 최근 필라 출신 이건상 씨를 미 동북부 지부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오는 9월 중 뉴욕 플러싱에 뉴욕 지부를 개설할 예정이다.
그러나 MSP 의료 서비스 기관이 전국적으로 마구 설립돼 300여개로 늘어나면서 과대광고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거나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봄 텍사스 주에서 MSP 의료 서비스 기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패밀리 캐어는 무혐의 처리됐으나 캐어 엔트리 등 일부 기관은 과대광고 등으로 처벌받았다.
패밀리 캐어의 브라이언 주 마케팅 담당 부회장은 “자동차도 정기 점검을 받는데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인체에 대한 안전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면서 “건강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꼭 패밀리 캐어에 가입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주 부회장은 “패밀리 캐어의 특징은 월
불입금이 저렴하고, 한 사람 가입으로 온 식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체류 신분이나 지병 등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밀리 캐어 미 동북부 지부(지부장 이건상)는 지역 봉사 차원에서 3개월 동안 처방약의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처방약 혜
택 카드를 무료 배부하고 있다. 카드 배부는 오는 9월 9일(금) 오후 6-8시 필라 한아름 앞, 10일(토) 오후 4-6시 아씨 플라자 앞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