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과서 가격 ‘껑충’
2005-08-29 (월) 12:00:00
1986년 이후 186% 증가
대학 교과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저소득층 학생들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방의회 회계감사원(GAO)은 최근 보고서에서 교과서 평균 비용이 1986년 이후 186% 증가, 물가상승률보다 2배로 빠르게 상승했다며 현재 미국 대학생들이 연 898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전체 학비는 같은 기간에 240% 올랐다.
교과서 비용은 사립대학의 경우 전체 학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로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GAO에 따르면, 주립대학의 경우 교과서가 전체 학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이며 2년제 칼리지에서는 무려 72%에 이르고 있다.
데이빗 우 연방하원의원(민주-오리건)은 학생들이 교과서를 해외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싸기 때문에 영국 아마존 닷컴에서 구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연방의회 회계감사원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