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임신 5개월 실종 여성 살해범은 애인 관계 고교 동창

2005-08-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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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전에 실종된 임신 5개월째의 20대 여성이 피살된 채 발견됐으며 살인범은 태아의 아버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린 애브라함 필라 시 검찰 검사장은 지난 20일 “실종된 라토일라 피구에로아(24)씨는 지난 19일 자정께 델라웨어 카운티 체스터 시 4가 & 파머 스트리트에 있는 공터에서 부패된 시체로 발견됐으며 피구에로아 씨의 애인 스테판 포아치스(25)씨가 현장에서 시체를 옮기려다가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포아치스 씨는 피구에로아 씨와 그녀의 5개월 된 태아의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피구에로아 씨는 지난 7월 18일 웨스트 필라에 있는 포아치스 씨의 자택에서 마지막 보습을 보인 뒤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포아치스 씨의 친구로부터 “포아치스가 시체를 운반하기 위한 큰 백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포아치스 씨의 행적을 추
적하던 중 지난 19일 총을 들고 방탄복을 입은 채 피구에로아 씨의 시신을 옮기려던 그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5개월 된 태아의 아버지인 포아치스 씨와 피구에로아 씨는 고교 동창으로 2년 전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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