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AJA, 미래 지도자 키운다

2005-08-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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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은양등 3명에 장학금

한인 사법집행관들의 모임인 KAJA(Korean American Jus tice Association)는 20일 저녁 200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혜자는 김지은(메릴랜드대 입학, 와일드레이크 고교 졸업), 유병민(미시간대학 치의예과 3년), 김민식(애팔래치안주립대 화학과 4년) 등으로 각각 1천불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KAJA는 매년 장학생 선발위원회를 구성, 신청 학생들의 학점, 활동사항, 에세이 등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성옥에서 거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메릴랜드법원의 브라이언 김 판사가 나와 장래가 촉망되는 한인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KAJA 소속 한인 사법집행관·경찰관을 비롯, 미국인 경찰관, 그리고 장학생의 가족 등 모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C.S. Kim 회장은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한인 사회 여러분들이 도와주셨다”면서 “한인 사법집행관들이 모여 리더십을 개발하고자 하는 KAJA의 노력에 협력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AJA는 ▲사법집행 시스템을 통해 전문가적 리더십을 개발·촉진하고 ▲리더십을 통해 비타협적 성실성을 강조하며 ▲모든 회원들에게 지원 네트웍을 제공하고 ▲민·관의 모든 분야에서 다양성을 권장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현재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에서 활약하는 한인 사법집행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kaja.ws, 이메일 mail@kaja.ws.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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