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Fwy ‘곰 조심’ 차량 충돌 8명 부상
2005-08-17 (수)
고맨 지역을 지나는 5번 프리웨이상에서 차량 3대가 갑자기 튀어나온 곰 한 마리와 부딪치거나 또는 피하느라 중앙분리 철책을 연쇄적으로 들이받는 바람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8명의 운전자와 탑승객이 다쳤다.
프리웨이를 건너는 곰과 차량간의 충돌사건은 15일 밤 9시45분께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곰은 현장에서 죽고 프리웨이가 수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CHP에 따르면 이날 약 65마일 속도로 주행하던 차량이 곰과 부딪쳤으며 이어 66세 운전자의 차량이 다시 곰과 충돌한 후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 철책에 처박혔다. 또 그 뒤를 따르던 차량은 사고를 목격한 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