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축구대회 리베로 우승

2005-08-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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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U United 준우승… 3, 4위에 F.C KIKA와 Van 91 Soccer 차지

▶ 최우수상에 김종찬 선수

제1회 8·15 광복절 기념 한인 축구대회 결승에서 리베로가 NSU United를 5대 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11골을 넣은 김종찬 선수(리베로)가 차지했다.
14일 뉴웨스트민트터지역에 위치한 멀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서 리베로는 전반전을 수비위주로 안정적으로 마친 뒤 후반들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NSU United 진영을 조직력으로 밀어부쳐 완승을 거뒀다.
NSU United는 전반전 종료 휘슬 1분전, 페널티킥을 얻어 경기주도권을 잡을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을 넣지 못해 후반들어 노련미에 앞선 리베로에 끌려가며 경기를 마감했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F.C KIKA가 Van 91 Soccer를 5:1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포함한 총 24경기에서 110골이 터져 한경기당 평균 4.58골을 기록해 골 풍년을 이뤘다.
<개인수상자>
▲최다득점상:김종찬(리배로), 공격선수상:이재웅(NSU United), 수비선수상:최석운(리베로), 골키퍼상:이희창(F.C KIKA), 미기상:장재민(NSU United), 골든슈상:구상범(Van 91 Soccer)
<개인득점순위>
▲1위 김종찬(리베로) 11골, 2위 허정주(리베로) 8골, 3위 이재웅(NSU United) 7골, 4위 남보람(F.C KIKA) 6골, 5위 서재석(얼리버드) 5골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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