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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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입 불만 고객이 딜러 사살

2005-08-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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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튼의 한 중고차 딜러에 한 남성이 침입, 갑자기 총을 발사하는 바람에 직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8일 오후 발생했다.
LAPD가 9일 발표한 사건 개요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께 1595 웨스트 밸리 블러버드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오토 스페셜티이스에 들어와 직원들을 향해 총을 난사한 후 도주했다.
총격으로 직원 한 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나머지 3명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중 한 명은 곧 숨졌다.
경찰은 이번 총격이 강도 등의 범행은 아니라고 전제하고 용의자가 사건발생 수 시간 전 이 곳에서 차량 구입계약을 한 남녀중 한 명인 것으로 봐서 구입과정의 언쟁이 살인까지로 번졌다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는 여자친구와 함께 오전에 차를 사기 위해 이곳에 왔다가 언쟁을 벌인 후 자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그와 여자친구, 또 운전자 한 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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