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유권자센터, 선거홍보 ‘구슬땀’
2005-08-08 (월)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 센터(소장 김동석)가 본격적인 선거 홍보 캠페인에 돌입했다.
오는 9월13일 실시되는 예비선거의 유권자등록 마감일이 이달 19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 센터가 선거 홍보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유권자 센터는 지난 2일, 퀸즈 선관위를 방문, 선관위 업무를 둘러보고 한인 유권자들의 애로사항을 전달,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구체적인 선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퀸즈 선관위를 방문한 유권자 센터 관계자들은 그동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66명분의 한인 유권자 등록 용지를 선관위에 전달하고 투표기계 사용법 등을 배웠다. 이날 선거등록용지 전달로 유권자 센터는 지난 방문 시 전달한 101장과 함께 올해 총 167명의 신규유권자 등록을 대행했다. 이에 앞서 유권자 센터는 한미정치교육재단 주최로 지난달 30일 아름다운교회에서 열린 ‘신호범 의원 초청 강연회’에 참석,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31일에도 퀸즈한인교회를 방문, 유권자 등록 및 선거참여 홍보캠페인을 전개, 신규 유권자 확보를 이어나갔다.
이번 선거 홍보캠페인에는 김동찬 사무총장과 백도현 프로그램 디렉터, 유권자센터 인턴 조형석, 김성진, 앤드류 정(스타이븐슨트 고등학교 3학년)군 등이 참석했다.
김동찬 사무총장은 “정치력 신장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서서히 이뤄지는 것”이라며 “저조한 투표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예비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가 높아지면 오는 11월8일 실시되는 본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권자 등록문의 718-961-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