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하는 환호 소리와 함께 시작한 여름방학이 반 이상 지나갔다. 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 기쁨의 시간이지만 학부모들에게는 고민의 시간이다.
이 기나긴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이 문제가 막막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여름 캠프도 보내고 각종 학원, 교회 프로그램, 레슨 등에 등록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들도 유익하나 반드시 ‘가족자동차여행’(Family Road Trip)을 권하고 싶다.
미리 준비해 긴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자동차로 여행하며 가족 차량에서 함께 ‘갇히는 것’이 가족을 단합시키고, 부모와 아이들간의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시간과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직장일과 가사일, 공부 등으로 바빠서 서로 얼굴조차 보기 힘든 가족들이 다른 잡음 없이 가족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 방학의 시작과 함께 필자는 본교 10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멕시코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의 목적은 vacation 겸 본교와 협력하고 있는 선교지 방문이었다.
1년 동안 매일 학교에서 같이 생활한 학생들이었지만 1주일간 길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나눈 대화가 지나간 학년동안 나눈 것 보다 훨씬 의미 있었다.
또 좁은 공간에서 공동 생활을 하면서 보다 솔직해지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서로 우정이 두터워지는 좋은 여행이었다.
의미 있는 가족 로드트립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소개한다.
▲조언 #1-목적지 선택 시 아이들과 의논할 것
대화의 시작은 준비 단계에서 시작된다. 부모가 목적지를 정해 일방적으로 자녀들에게 통보하는 것보다 어느 곳을 어떤 방법으로 갈 것인 지의 결정과정에 자녀들을 동참시키면 여행 중 불만도 줄어들 것이다.
▲조언 #2-충분한 시간 여유를 둘 것
목적지도 중요하지만 로드트립의 진미는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보내는 시간에 있다. 충분한 휴식도 취하고 가족 샤핑도 하고 가는 도중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시간낭비가 아니라 가족 관계를 위한 투자임을 기억하라.
▲조언 #3-간식을 충분히 준비할 것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원초적인 욕구, 즉 먹는 욕구가 해결 되야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면 더욱 유익한 여행이 될 것이다.
▲조언 #4-함께 시간을 보낼 것
운전하는 동안 음악이나 영화를 보는 것보다 자동차 내부에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나 놀이를 준비해 양질의 가족시간을 나눌 것을 권한다.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화와 함께 하는 시간이다. 보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자녀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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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강
<새언약중고교 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