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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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인랜드 ‘홍수주의보’

2005-08-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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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부터 유카 밸리의 사막지역과 캘리포니아주 남동부 산악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뇌우와 번개가 치는 악천후가 닥치면서 인랜드 지역에 이번 주말 동안 홍수가 날 가능성이 많다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대는 4일 리버사이드 북부와 중부지역, 또 샌버나디노 카운티 동부와 중부 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임피리얼, 엘 센트로, 칼렉시코와 인터스테이트 8번 주변지역을 포함한 임피리얼 남동부 지역에 폭풍이 몰아칠 것이란 경고문을 부착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4일 오후부터 남동부 지역 사막과 산악지대는 갑작스럽게 심한 강풍이 몰아치고 번개, 동전 크기의 해일까지 퍼부었지만 밤늦게는 한풀 꺾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5일과 주말동안 인랜드 지역은 여전히 거센 바람이 불고 집중폭우 및 홍수 범람의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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