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여 앵커-다저스 투수 부적절한 관계
2005-08-04 (목)
LA
프로야구 LA다저스팀을 전담하는 기혼의 리포터 겸 앵커가 취재원인 투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음이 밝혀져 조사받고 있다고 LA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말썽이 난 여기자는 다저스팀의 경기 전후 소식을 상세히 전달하는 폭스 스포츠 네트웍(FSN) 웨스트2에서 공동 앵커를 맡으면서 전국 중계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있는 미모의 캐럴라인 휴즈.
휴즈는 지난 4월부터 다저스 투수 데릭 로(32)와 매일 4~5차례 전화 통화를 하는 등 뜨거운 관계로 발전했으며 로에게 전화 메시지가 남겨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부인 트린카 로가 사설 탐정을 고용해 뒤를 밟게 한 결과 둘이 맨해턴 비치에 집까지 얻어놓은 등의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