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수상자 데이비드 쇼 타계
2005-08-03 (수)
LA
LA타임스 기자로 퓰리처상 수상자이기도 한 데이비드 쇼가 1일 저녁 뇌종양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62세.
뇌종양 진단을 받은 후 투병중이었던 쇼는 이날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 센터에서 아내 루시 쇼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다고 그의 웹사이트가 밝혔다. 소속사는 물론 동료 기자들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으로도 유명한 쇼는 지난 91년 퓰리처상 비평부문을 수상했던 바 있다.
37년간의 기자생활 대부분을 LA타임스에서 활동하면서 영화와 레스토랑 비평, 낙태와 교황 관련 기사, 부고 기사, 정치여론조사 기사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