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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TV 켈리 최씨, ‘뉴욕의 맛’프로 맡아

2005-08-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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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켈리 최씨가 뉴욕시 공영방송 ‘NYC TV(채널 25)’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최씨는 NYC TV가 선보이는 ‘뉴욕의 맛(Taste NY)’ 프로그램을 맡아 뉴욕의 식당과 요리사, 조리법 등을 소개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되며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재방송된다.
지난 20일 첫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오후 8시에는 ‘음식 판타지; 가장 비싼 음식들’을 주제로 음식별로 가장 비싼 레스토랑들을 소개한다. 또 8월3일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는 ‘늦은 밤 식사에 가장 좋은 식당’을 주제로 밤늦게까지 문을 여는 뉴욕시 식당들을, 8월10일에는 유명한 디저트를 만드는 식당과 카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최씨는 지난 2월부터 NYC 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뉴욕의 비밀(Secrets of New York)’ 프로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시 5개 보로를 다니며 뉴욕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뉴욕시에 관한 비밀 이야기들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뉴욕시경(NYPD) 국기의 색깔과 디자인이 뜻하는 것은 무엇인지, 뉴욕시 고유의 샌드위치는 어떤 것인지, 브루클린 지역에서만 사는 앵무새는 어떤 종류인지 등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게 된다. 아울러 각 보로를 방문할 때마다 동네의 특징적인 문화나 인종, 음식, 거리 사인 등도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채널 25번에서 방영되며 매주 수요일 밤 10시30분, 토요일 밤 9시마다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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