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동물원 팬더 또 쌍둥이 임신
2005-07-30 (토)
샌디에고
샌디에고 동물원의 13년산 팬더 배연(Bai Yun)이 인공수정 끝에 쌍둥이 팬더를 임신했다고 동물원측이 29일 밝혔다. 동물원측은 7~8주 전에 시행된 인공수정이 성공하여 이날 울트라사운드로 쌍둥이 임신을 확인했지만 태의 모습으로 봐서는 한 마리만 정상적으로 분만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물원측은 따라서 30일부터 24시간 워치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배연이는 1999년 후아 메이와 2003년에 메이 셍을 각각 낳은 바 있다. 배연이는 2003년에도 쌍둥이 팬다를 임신했지만 한 마리만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