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보이스카웃 벼락맞아 8명 사상
2005-07-30 (토)
세코이야 공원서
세코이야 국립공원에 하이킹을 갔던 보이스카웃 단원과 인솔자들의 텐트에 28일 저녁 벼락이 내리쳐 스카웃 부매스터 스티브 맥컬러프(29)가 숨지고 라이온 콜린스(13)등 보이스카웃 대원등 7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세코이야 국립공원 대변인이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보이스카웃 하이킹팀 12명은 폭풍에 대비하여 텐트를 치고 있다가 텐트위로 한발의 낙뢰가 떨어지는 바람에 인명 피해가 났다.
랜저에 따르면 인솔자중 한 명인 성인남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라이온 콜린스 대원과 또다른 인솔자 한명등 2명은 다른 멤버들이 심폐소생 응급조치를 취한 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콜린스는 뇌사상태로 생명보조장치에 의존중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5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후 레인저는 5대의 헬리콥터를 동원하여 부상자들과 대원들을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