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살난 여아 쿠커 공격받아 중상

2005-07-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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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아일랜드 북서쪽 제발로스서 발생

4살난 여아가 27일 밴쿠버 아일랜드의 북서쪽 제발로스에서 쿠거의 공격을 받았지만 아이 엄마의 기지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
아이는 머리와 머리피부에 심각할 정도의 상처를 입어 곧바로 헬기를 이용해 캠벨 리버 병원으로 이송됐다.
BC보호사무국 피터 파우웰씨는 “아이 엄마가 딸을 구할수 있었던 것은 피크닉 쿨러를 가지고 쿠거를 치자 쿠거가 숲속으로 사라짐으로써 가능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우웰씨는 아이의 엄마가 쿠거를 죽이겠다고 덤비지 않았던 것이 아이를 구할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그러나 즉각적인 반격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고 발생시 아이와 아이 가족들은 카욱 리버라는 곳에 있었고 가족들은 수영을 즐기고 있어는데, 갑자기 쿠거가 나타났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쿠거나 아이를 공격하기전 오후 2시경에 목격됐었다면서 사고를 당한 가족들이 페어 하버와 제발로스 지역이 폐쇄되어 있자 자동차로 이용 가능한 사고지점에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고후 보호소 직원들은 사냥개를 데리고 곧바로 후커 사냥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고, 오늘도 후커 찾기를 지속할 방침이다.
보호소 관계자는 종종 아이들이 쿠거의 공격으로 희생당한다면서 육식동물들의 속성이 가장 약한 대상을 타켓으로 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공격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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