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전 보좌관 소설 영화화추진
2005-07-28 (목)
버뱅크
소니 픽처스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대테러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으로 유명한 리처드 클라크 전 테러담당 국가안보보좌관의 첫 소설을 영화화하기 위해 판권 협상을 벌이고 있다.
클라크 전 보좌관의 첫번째 소설 `스콜피온 게이트’(The Scorpion Gate)는 출판사 푸트남 애덜트에서 오는 11월 출간된다. 클라크 전 보좌관은 지난해 부시 행정부가 9.11 공격 이전에 테러 위협을 무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베스트셀러 ‘모든 적에 맞서’(Against All Enemies)를 쓴 이후 소설 집필을 시작했다.
소니는 `패트리어트게임’ `긴급명령’ 등 유명한 정치 스릴러 영화의 원작자 톰 클랜시 스타일의 스릴러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으며 클라크의 소설을 첫 작품으로 내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