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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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폭행혐의 셰리프 2명 기소

2005-07-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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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두명의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가 휴지가 없다고 큰소리로 불평한 죄수를 폭행한 중범혐의로 기소됐다고 셰리프 당국이 27일 발표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로버트 프레슬리 민간교도소에서 재직중이던 마이클 버널(33)과 안토니오 고메즈(24) 셰리프는 지난 3월 2일 수감자 대니얼 레너드의 난폭한 행동을 제압한다며 불필요하게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이들은 조사가 계속되는 현재 무급정직 상태에 있으며 첫 인정신문은 오는 8월 4일로 예정됐다.
두 셰리프를 고발한 레너드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21시간이나 휴지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버널에게 고함을 치고 쓰레기를 던지자 둘은 그를 접견실에 끌고 들어가 양손목을 비틀고 이마를 유리창과 창틀에 3번이나 들이박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결과 이마가 찢어졌고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저널 메디칼 센터에 실려가 치료를 받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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