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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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주변 확 바뀐다

2005-07-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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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붐 대형건물 속속
중고차 매매상은 이전

한인타운과도 인접한 USC 주변 재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급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이 들어선 UCLA에 비해 거의 개발되지 않은 상태여서 우중충하다는 평가를 들어온 USC 캠퍼스 일대가 머지않아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지역 개발업자인 어반 파트너스는 26일 오는 2008년 가을까지 1억3,500만달러를 들여 USC 인근 피게로아와 제퍼슨가 코너에 지상 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유니버시티 게이트웨이’로 명명된 이 건물에는 421유닛이 들어서며 유닛당 방 2개, 욕실 2개를 갖춰 총 1,65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USC는 또 이 건물 1층 7만스퀘어피트를 임대, 서점과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고 식당 등도 들어선다.
또 이 건물 맞은 편에 건설중인 1만258석 규모의 현대식 농구장과 육상 경기장은 내년 가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곳에서 영업해오던 중고 자동차 판매상과 정비 업소 등은 캠퍼스 남서부 지역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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