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제정 추진
2005-07-27 (수)
한인재단 전국총회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윤병욱)은 지난 23일(토) 오전 10시 폴스 처치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2005년도 전국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윤 총회장을 비롯해 정세권 워싱턴 회장, 차만재 중가주 회장, 이명숙 필라델피아 회장, 송이화 미시간 회장, 김활란 신시내티 회장, 이정수 달라스 회장 등 미 각 지역의 한인재단 회장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한인재단은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정세권 워싱턴 회장을 임명했다.
또한 한인재단은 한국 이민이 미국 땅을 처음 밟은 날인 1월13일을 연방 의회로부터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제정받자는 결의를 하고, 워싱턴 한인재단의 변만식씨를 한인의 날 제정위원장에 선임했다.
변 위원장을 중심으로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작업을 펼치는 한편으로 워싱턴 한인재단은 내년 1월13일 2006년도 미주 한인의 날 전국행사를 주최하기로 결정했다.
정세권 회장은 “1월13일 신호범 오리건주 상원 부의장을 초청해 청소년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하며, 또한 지난해 돌아가신 최제창 박사를 기념해 ‘최제창 박사 리더십 어워드’(C. C. Choi Award)를 동포 사회의 리더에게 수여하겠다”고 행사 내용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