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Q&A‘알아봤습니다’코너를 신설합니다. 자녀 교육과 관련된 의문점이나 확인을 요하는 사항들을 이메일(sangkk@koreatimes.com)이나 팩스(323-692-2062)를 통해 알려주시면 정확한 정보를 입수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AP등 가산점 적용 바뀌나
Q 세리토스에 사는 10학년생 학부모입니다. 최근 한인학부모들 사이에 UC 지원시 고교성적 인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특히 고교에서 이수한 AP나 IB등 어너스 과목(Honors Courses)에 대한 가산점 적용이 ‘2006년부터는 최대 2과목까지로 한정된다’는 소문과 ‘변경은 되지만 2007년부터 적용된다’는 이야기등 저마다 다른 전언으로 당장 가을학기 수강신청을 앞두고 어려운 AP 과목을 굳이 신청해야 할지, 아니면 일반과목을 선택하고 대신 남는 에너지와 시간을 다른 준비에 쏟아야 할지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을 알고 싶습니다.
‘제한·변경’없이 종전대로
A UC총장실의 래비 푸어시나 공보관을 통해 알아본 결과 문의하신 위의 2개 의견 모두 사실과 다릅니다.
UC 계열대는 우선적으로 지원자가 10∼11학년 동안 이수한 a-g과목에 대한 성적만으로 예비 GPA(Preliminary GPA)를 계산해 최소한 2.8점이 돼야 입학사정을 시작합니다. 9학년에서 이수한 과목은 필수과목을 C학점 이상으로 모두 이수했는지 확인하는 데만 사용될 뿐 GPA에는 고려되지 않습니다.
일단 2.8점 이상이 되면 입학사정과 함께 12학년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GPA를 업데이트하게 되는데, 이 때 어너스 과목은 10∼12학년 가을과 여름, 봄 학기 3년간 총 9개 학기 중에서 8개 학기 동안 이수한 ‘UC승인 어너스 과목’(본보 7월11일자 교육섹션 3면)에 대해서만 가산점을 줍니다.
따라서 어너스 과목을 10학년부터 12학년 졸업 때까지 3년 내내 수강했더라도 원서에는 8개 학기 성적만 골라 적게 돼 있습니다. 단, 10학년에서 이수한 어너스 과목의 경우, 1년짜리(yearlong) 과목에 대해서는 최대 2개까지만 쳐줍니다.
고교 어너스 과목에 대한 대입 후 대학학점으로서의 인정여부는 입학사정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 각 캠퍼스 및 전공별로 기준이 다릅니다.
<김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