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멀티미디어카드협회(MMCA)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하계 정례회의를 열어 멀티미디어카드마이크로(MMCmicro)의 규격을 최종 확정했다고 업계가 22일 밝혔다.
협회가 확정한 규격은 삼성전자가 최초로 제안한 것으로, 모바일폰 데이터 저장을 위한 최적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의 동작 전압은 3.3V 또는 1.8V이고 데이터의 전송속도는 초당 26메가바이트(MB)여서 현재 판매중인 마이크로 크기의 카드규격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해 휴대폰에 더욱 많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담을수 있으며 256MB MMCmicro 카드를 이용하면 250분 분량의 음악이나 사진 500장 이상을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