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2005년도 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인 학생은 정선영 양을 포함, 총 11명으로 나타났다.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정선영(레이크 브래덕고), 김나(센터빌고), 애쉴리 강, 제니퍼 옥, 미셀 박(이상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양 등 5명, 몽고메리에서는 케런 신(블레이크고), 마이클 리(우튼고), 브래포드 지, 민 우, 크리스티나 양, 리다 유(이상 블레어고)양 등 6명이 선정됐다.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74명, 몽고메리는 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숫자에는 내셔날 메릿 장학 재단이 흑인계 학생만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내셔날 어치브먼트 스칼라십’ 수상자들이 각각 10명씩 포함됐다.
올해는 총 8,200여명의 학생들에게 3,400만 달러에 달하는 장학금이 지급됐다.
내셔날 메릿 장학금은 메릿장학회가 자체 기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셔널 메릿 $2,500 장학금’과 기업과 단체들이 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업 후원 메릿장학금’, 각 대학들이 지원하는 ‘대학 후원 메릿장학금’으로 구성된다. 2005년도 내셔널 메릿 장학생은 전국 2만1,000개 고교 130만 명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11학년때 시험친 PSAT/ NMSQT 점수를 토대로 선발됐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