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고 말다툼후 살인’ 종신형 확정
2005-07-22 (금)
LA
LA연방 항소법원은 지난 2003년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끝난 후 다저스 스테디엄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벌인 끝에 상대방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피트 마론의 원심결과를 20일 그대로 지지했다.
제2 항소법원은 1심에서 받은 50년에서 종신형 선고에 불복, 항소한 케이스를 심리했으나 마론측의 재판상의 에러와 고의로 살인을 했다는 증거의 부족이라는 주장을 이날 기각하고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마론은 2003년 다저스 스테디엄 주차장에서 경기의 결과에 대해 말싸움을 했던 당시 25세의 마크 안테노르크루즈에게 총을 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후 2004년 9월19일 유죄와 최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