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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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강도 경찰과 총격전 벌이다 피살

2005-07-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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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스

토랜스 경찰은 LA 카운티 일대에서 14건, 또 오렌지카운티에서 2건의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로 수배됐던 로버트 크레이그(36)가 경찰폭행, 인질협박, 카재킹과 경찰과의 차량추격전 끝에 경찰에 총에 맞고 병원에 옮겨진 직후 숨졌다고 22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최근의 강도범행 용의자로뿐 아니라 지난 3월 가석방된 후 보호감찰관에게 체크인을 하지 않은 혐의로도 수배된 상태였다. 그는 21일 오전 10시께 샌후안 카피스트라노의 한 모텔 밖에서 그의 특별한 문신을 알아본 오렌지카운티 셰리프에 적발되면서 경찰과의 추격전을 시작했다. 그는 심문하려는 셰리프에게 폭행을 가하고 달아나다 한 노인을 잡고 칼을 목에 대고 위협했으며 SUV를 카재킹하여 도주했다. 중간지점인 미션비에호에서 애완동물 스토어에 들어가 다시 강도행각을 한 그는 토랜스에서 다른 차와 충돌한 후 한 창고로 숨어 들어가 대치하다 경찰의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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