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새 주필에 딘 배큇
2005-07-21 (목)
LA타임스는 존 S. 캐롤 주필이 사임하고 딘 배큇 편집국장이 그의 후임자로 임명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5년간 발행부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LA 타임스가 13개의 퓰리처상을 받는데 기여했던 캐롤 주필은 이날 제프리 존슨 발행인 등 편집국 직원들과 화상전화로 연결된 국내외 특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은퇴를 발표했다.
올해 48세인 배큇 편집국장은 8월15일을 기해 캐롤의 자리를 물려받게 되지만 그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존슨 발행인은 배큇에 대해 “대단히 재능이 있고 다이내믹하며 널리 존경받는 언론인으로 지난 5년간 타임스의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그를 캐롤의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