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래 유망산업 11선

2005-07-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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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벤처캐피탈리스트,
개인화, 브리지, 온라인 서비스 등 3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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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리스트 10명이 미래 유망산업 11개를 선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임원급 대상 유료 정보사이트인 ‘세리 CEO(www.sericeo.org)’는 SV에서 활동중인 벤처캐피탈리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미래 유망산업 11개를 선정했다.
11개 미래 유망산업은 창업 자금이 1만5천-2만달러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개인화 서비스, 정보 알선 목적의 브리지형 사업, 진화된 온라인 서비스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됐다.
우선 개인화 서비스엔 PC 업그레이드 서비스, 개인 맞춤형 호텔 서비스, 어린이 전용 맞춤 가구 사업이 포함됐다.
PC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이동식 밴 승용차 안에서 PC를 수리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집에서 수리할 때와는 달리 사생활을 존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 맞춤형 호텔서비스는 부자 고객의 각종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호텔을 대상으로 자문하고 관련 물품과 서비스를 납품하는 사업이다.
또 브리지형 사업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간호서비스 업체와 개인, 가정, 병원을 연결하거나 개인화된 블로그형 방송 서비스에 광고를 연결하는 사업이 포함된다.
진화된 온라인 서비스에는 실시간으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을 알려주는 서비스, 영화, 게임, 잡지 등을 온라인상에서 할인해 멤버십을 부여하는 온라인 할인 구독 서비스가 속한다.
이밖에 의약품 통합관리사업. 자동화 에너지 절약 시스템 구축, 게임 전용 무선 네트워크 사업. 소형선박 토털 항해 관제 시스템도 차세대 유망 사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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