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기고 오겠습니다
2005-07-19 (화) 12:00:00
지난 18일 포스터 은행 본점에서는 시카고 대표로 한미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임원진들이 모여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선수단 발대식이 치러졌다.
서정일 체육회 회장, 홍병길 후원회장, 정구영 선수단 단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100여명의 선수들, 부모들이 함께 참석한 이날 행사는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로 시작했다. 서정일 체육회장은 시카고 역사상 처음이자 최대규모인 289명(임원 16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전 종목에 출전하는 이번 체전은 상당히 의미가 깊다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좋은 매너와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시카고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자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충분한 연습을 했고 최선을 다했다. 모두들 건승을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홍병길 후원회장도 선수단에게 기량을 백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라고 말했다.
파란색 유니폼으로 맞춰 입은 선수단에는 간혹 앳된 얼굴의 선수들도 보였지만 모두 금메달을 따겠다는 듯 당당한 모습이었다. 태권도 페더급에 출전하는 박준길(18) 선수는 올해가 첫 출전이지만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매일 연습을 계속해왔다. 금메달에 자신있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300여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은 이날 행사 중에도 팀별로 훈련에 열중했다.
한편 21일 오전 필라델피아로 출발하는 시카고 대표단은 23일까지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황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