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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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최일도 목사 부흥회 성황

2005-07-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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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밥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한 사람을 위해 밥을 짓겠다는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으로 통하는 최일도 목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킬린 성루가 연합감리교회에서 ‘경건한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부흥성회를 이끌었다.
최일도 목사가 부흥성회를 통해 강조한 것은 이 땅에 소외된 이웃들의 손을 잡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랑의 철학, 즉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것이다.
그 자신이 14년간이나 버려진 이웃,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밥상을 차려오면서 사랑을 통해 버려지고 왜곡된 이웃들에게 매일같이 삶의 희망을 주고 “생명이 있는 한 그것은 소중한 것이며 이 세상은 살맛나는 곳이다는 사랑을 실천해 왔다.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버리고 가난하고 천대받는 곳으로 들어가 그들에게 새 힘과 희망을 불어 넣어왔던 최일도 목사의 잔잔하고 감동적인 예수의 사람으로 변화된 삶이 간증될 때마다 참석한 650여명의 성도들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다일공동체 대표이기도 한 그는 “소외된 자, 애통과 슬픔에 잠긴 자, 헐벗고 굶주린 자를 위해 사랑을 베푸는 은혜스러운 삶을 살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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