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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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축제 ‘덩치’ 커진다

2005-07-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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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주년 맞아 참가 업체 50% 더 늘듯

올해 로 10주년을 맞이한 한인 축제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참가업체의 수가 무려 절반 이상이 증가했고, 대형 스폰서 섭외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22개에 불과했던 참가 업체는 올해 행사 1달전인 7월부터 벌써 30개 업체가 등록을 마치는 등 대폭 확장될 조짐을 보인다.
축제 주최를 맡고 있는 한인상공회의소는 갈비업체도 작년은 1곳만 나왔는데 올해는 ‘해운대 갈비’와 ‘강남 갈비’ 등 2곳이 참가하고, 닭요리 식당도 2곳이 추가됐다며 “한인 업체뿐만 아니라 타민족들도 한인 축제에 참가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참가하는 업체뿐만 아니라 올해 새로 참가하는 한인 또는 타민족 업체가 포함돼 있다.
상공회의소의 이점봉 사무총장은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한인 축제만큼은 한국 음식을 대표해 참가하겠다는 한식당 업체들이 많다며 물론 최대 5만명까지 한인 및 한인 입양인, 이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참가하는 대형 축제인 만큼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에 참가하려고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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