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섬김은 나부터 실천하는 것
2005-07-19 (화) 12:00:00
생명 나눔 축제 성황, 최일도 목사 초청 강연
=====
참된 섬김은 작은 것에서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다.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밥퍼)’ 청량리의 밥집아저씨라고 주장하는 최일도 목사의 외침은 참석자들의 가슴에 감동의 울림으로 스며들었다.
지난 15-17일 삼일간 새크라멘토 한 빛 교회(김종일 목사)에서 진행된 나눔 축제는 자기 기분에 치우쳐 거짓과 독선적 섬김이 난무한 세상에 바른 섬김의 실천 방향을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3일 연속 250여 개의 좌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권위와 형식을 벗어난 수직과 수평의 균형 잡힌 영성 생활을 제시한 최 목사의 강의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최일도 목사는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추구한다는 ‘다일 공동체’를 이끌고 있으며 청량리에서 노숙자들에게 다일 천사 병원을 통한 무료 치료와 무료 식당 운영 사업을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다.
그는 기분에 따라 좌우되는 섬김은 취미생활에 불과하다며 섬김은 보상과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라고 단정하고 깨지고 부서져야 나눔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눔 축제 첫날에는 참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다일 공동체 봉사자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소개, 현재 다일 공동체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사역 기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최 목사는 중국·베트남·캄보디아 현지에 다일 공동체를 설립, 고아원과 무료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일 평화 인권 연구소를 통해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8월에는 아틀란타에 미주 다일 공동체를 설립, 미국 내 청소년 교육문화 사업 및 장학 사업, 노숙자 재활사업, 제 3세계 기아구호 및 장학사업, 한국 다일 공동체의 사역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미주 다일 공동체 사업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678)-421-0102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