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연수·美체험 맞춤프로인기
2005-07-19 (화) 12:00:00
여름방학은 한국 친지의 자녀들이 영어 연수와 미국 현장교육 등을 위해 교육환경이 좋기로 소문난 워싱턴 지역에 대거 몰려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파워 아카데미(대표 최은호)가 노바(NOVA)대학과 공동으로 내놓고 있는 모국학생을 위한 영어 연수·미국 체험은 모국에서 어학연수차 오는 친인척 학생들의 뒷바라지가 힘든 바쁜 이민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한인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다.
‘영어 연수와 미국체험-ESL반’ 프로그램은 한국서 온 초등학생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 말까지 두 달에 걸쳐 영어도 배우고 미국생활을 체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4주, 6주, 8주로 구분된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9시~오후 3시 진행되며, 모국학생 어학연수반 수업은 노바 대학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오전 오후로 구분돼 영어 클래스 등을 통한 영어 구사력과 발표력을 집중 향상시킨다. 오후에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농구, 배구, 족구 등 실내 체육 선택과목과 스페셜 프로젝트 게임이 마련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국립 동물원, 스파이 뮤지엄, 샌틸리 소재 우주 항공 박물관, 애나폴리스 소재 해군 사관학교 견학과 루레이 동굴 필드 트립 등을 통한 미국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파워 아카데미의 유승표 부장은“지난해 100여 명의 모국 학생들이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올해는 한국 벌써 35명이 참가중이며 한국에서 워싱턴 친지와 인터넷을 통한 등록이 몰리고 있어 한국에서 방학을 맞는 이번 주말이면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의(703)658-3554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