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판매망 구축에 사활
2005-07-15 (금) 12:00:00
아시아나항공이 시카고에 안착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대리점 계약 체결에 있어 대한항공의 견제를 많이 받고 있어 판매망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고 얼마 남지 않은 첫 취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4일 서울가든에서 아시아나와 여행사 대표들간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본사로부터 파견된 황인태 이사, 윤상철 차장 등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과 동서, 아메리카, 신세계, 샤핑, 유니버셜, 시카고, 한미, 리, 로렌스, 대지, ABC, 현대, 반도, 샤프, 고려 여행사 등 대부분의 여행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황인태 국제여객영업부문 이사는 뉴욕이 세계의 중심이라면, 시카고는 미국의 중심이기 때문에 아시아나는 기필코 이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에 뿌리내릴 것이라며 미국내 여객을 하는데 가장 연결망이 좋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제휴를 하고 있다는 점도 십분 활용해 한국과 미국 어디를 가든 제일 편리하고 신속한 항공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항공사의 한국 본사에서 임원들이 직접 나와서 여행사들의 건의 사항을 받았다는 점이다. 한 여행사의 대표는 본사로부터 지역 상황과 정서를 잘 아는 시카고 지점에 보다 많은 권한을 위임해서 여행사와 항공사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