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주부들’ ‘윌과 그레이스’ 에미상 15개 부문 후보 지명
2005-07-15 (금)
새로운 ABC-TV 드라마 ‘못말리는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과 이미 수상경력이 있는 NBC 드라마 ‘윌과 그레이스’(Will &Grace)가 14일 발표된 제 57회 프라임 타임 에미상 후보로 무려 15개 부문을 휩쓸었다.
두 드라마는 최우수 코미디 부문에서 ‘에브리바디 러브스 레이몬드’와 ‘스크럽스’, 또 지난해 수상작인 ‘어레스티드 디벨로프먼트’와 함께 후보에 올랐고 ‘못말리는 주부들’의 스타중 테리 해쳐, 마샤 크로스, 펠리시티 허프맨은 코미디부문 최고 여배우 후보로도 낙점됐다.
CBS의 장수 프로그램인 ‘누구나 레이몬드를 사랑해’도 이날 13개 부문에서 후보로 발표되었으며 올해 처음 데뷔했던 드라마 ‘실종’(Lost)도 최고 드라마등 12개 부문 후보로 올라섰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탤런트 컨테스트 ‘아메리칸 아이돌’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후보로 ‘어메이징 레이스’와 ‘서바이버’ ‘프로젝트 런웨이’‘어프렌타이스’등과 함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