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주평통 밴쿠버지회 12기 출범

2005-07-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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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기반 조성에 앞장”다짐

▶ 최충주 총영사 등 30여명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캐나다협의회 밴쿠버지회 제12기 출범식이 13일 오후 6시 30분 힐튼호텔 배커라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12기 출범식은 신두호 회장을 비롯한 25명의 위원과 최충주 총영사 등 영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총영사와 회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최충주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밴쿠버 지역 유지 또는 각 분야 리더들로 구성된 이번 제12기 위원들은 서로 합심단결해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 나아가 현지사회와의 융합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두호 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에 운영분과위원회, 정치외교분과위원회, 여성분과위원회 등 각종 분과위원회별 정책연구 및 건의활동 등을 통해 남북화해협력과 통일기반 조성에 주인의식을 갖고 역할을 감당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날 전재원 부총영사는 “이번 12기 위원들은 70대에서 2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면서 특히 40대 이하가 총 37명중 2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만찬을 함께하면서 각자 자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민주평통 위원들은 통일자문회의법 제2조에 따라, ▲국내외 통일여론 수렴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 ▲그밖에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에 관한 자문·건의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활동을 벌인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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