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버타 주정부, 내륙 컨테이너 시설 추진

2005-07-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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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스 루퍼트까지 직접 연결

▶ 태평양 연안까지 수송 거리 무려 320KM 단축/일자리 창출

내년 말 완공되는 BC주정부의 프린스 루퍼트 컨테이너 항 프로젝트와 연계해 알버타 주정부가 내륙 컨테이너 시설 시공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주 내에서 산출되는 물자의 태평양 연안으로의 수송과 관련 효율(320KM 단축)을 기하기 위해 그란데 프레리 지역 인근에 내륙 컨테이너 시설을 마련키로 한 것.
매년 건초와 목재를 실은 컨테이너 12,000개 규모에 상당하는 물량을 밴쿠버로 수송하고 있는 주정부는 현재 에드먼튼까지 운반한 후 이 곳에서 열차에 실어 밴쿠버로 운반하고 있다.
알버타 주정부가 상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은 최근 캐나다 국철인 CN 레일 측이 BC주 도오손 크리과 알버타 주 하이드 크릭을 연결하는 단축 노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BC주로의 수송 거리 단축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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