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듀크에너지에서 인재를 찾습니다

2005-07-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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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채용설명회 개최...신입 경력직 등 다양

▶ BC북부,캘거리서 근무

“전체적인 직원 구성과 관련 회사 정책상 소수 민족에게도 문호를 대폭 개방하고 있습니다. 자격이 있는 분들은 적극 응모하기 바랍니다”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미국 회사 듀크 에너지의 자회사인 듀크 에너지 가스 수송(DEGT)사가 11일 오후 광역 밴쿠버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회사 설명회를 통해 인재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민자를 위한 봉사 기관인 석세스 측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 자리에서 DEGT의 고용 담당 매니저인 대니 스트릴척씨는“추운 날씨 등 밴쿠버와는 판이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우이므로 이에 따른 적절한 보상(benefit)이 따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DEGT 회사 설명에서“ BC 북부 등 가스 플랜트 5곳에서 생산 처리된 가스를 BC주와 서부 캐나다 일부와 서북미 지역으로 수송 판매하는 회사로서 BC, 알버타주, 유콘 준주 및 노스웨스트 준주에 걸쳐 무려 5,600Km의 가스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에는 ▲포트 넬슨 플랜트 ▲캘거리, 밴쿠버와 프린스 조지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채용인원은 소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포트 넬슨 및 캘거리에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은퇴 인력이 적지 않아 조만간 사무직, 가스 플랜트 가동인력, 엔지니어(전기 및 콘트롤 엔지니어, 플랜너/스케줄러 포함), 용접공을 포함 여러직종을 필요로 하며 현재 포트 넬슨에서는 각종 엔지니어직, 계약 관리직, 임시 일용직이 캘거리에는 회계직종이, 프린스 조지에는 계약 관리직 등 빈자리가 있으며 여타 필요한 인원에 대해선 금요일자 일간지 및 석세스 인터넷을 통해 공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다운타운에 밴쿠버 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회사 내 직종 및 회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 등은 웹사이트(www.duke-energy.com)를 참고할 것을 권했다.
설명회 후 가진 질의 응답 시간에서 DEGT 소속 종업원 관계 업무를 담당하는 간부인 빌 쿨링씨는 대학을 갓 졸업했다는 한 참석자의 입사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초급직원부터 간부 직원까지 다양하다”며“경력 없는 신입직원에게도 문호가 개방되어 있으며 이들에게는 입사 후 교육 훈련 기회가 제공된다”고 답했다. 그는 또 회계직과 BC 북부지역에서의 근무 여건에 대해“회계직은 대부분 캘거리 오피스에서 근무하게 되나 몇몇은 포트 넬슨 오피스에도 배치된다”며“포트 넬슨에도 초중고 교육 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설명회장에는 약 200명에 달하는 적지 않은 인원이 찾았으며, 페어 차일드를 포함 중국 언론의 취재 경쟁과 아울러 현장에서 직접 이력서를 제출하는 모습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안영모기자mcah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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