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성형수술 받은 성전환 여성 숨져
2005-07-12 (화)
샌디에고
샌디에고의 유니버시티 하이츠에서 무면허 성형수술을 받다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던 두명의 성전환 여성중 한명이 10일 결국 숨졌다.
NBC 샌디에고 방송이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한달전 5명의 성전환자들과 함께 삼미아 ‘안젤리카’ 곤잘레스(39·린우드 거주)의 ‘실리콘 파티’에 참여, 입술, 엉덩이, 뺨, 허벅지 등에 실리콘 주입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을 일으킨 다른 1명과 함께 급히 병원에 옮겨져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부지해 왔다. 샌디에고 경찰은 이들에게 불법으로 실리콘 주입시술을 한 혐의로 곤잘레스 여인(일명 가르시아 곤잘레스)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