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한인회, 이기철씨 회장 추대
2005-07-11 (월)
롱아일랜드 한인회 새 회장에 이기철씨가 만장일치로 추대 됐다.
롱아일랜드 한인회는 6일 긴급 총회를 열고 개인사정에 의해 회장직을 사임한 한동태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6대 송웅길 회장시 수석 부회장을 역임한 이기철씨를 만장일치 추대해 선출했다.
신임 이기철 회장은 롱아일랜드 건설을 운영하며 롱아일랜드 한인회의 각종 행사와 한미 문화 축제를 실질적으로 준비 운영해온 장본인이다.
신임 이기철 회장은 “롱아일랜드 한인회 집행부에서 일한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한인회를 이끌어가겠다”며 “갑작스럽게 회장직을 맡게되어 준비할 것들이 많고 구성할 것들이 많지만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낫소, 서폭 카운티의 한인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롱아일랜드 한인회가 이들 한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 효과적인 대처와 문제 해결,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내실을 기하는 일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취임식 등 형식적인 것보다 집행부 구성이 중요하다며 빠른 시일 조직을 정비해 한인회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기철 회장은 한동태 회장의 잔여임기인 1년 8개월의 제7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현 기자>
ja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