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 원’시카고 온다
2005-07-11 (월) 12:00:00
▶ LA출신 여성 R&B 가수…한인축제서 공연
LA출신의 한인 동포로 구성된 여성 R&B 듀오 ‘애즈원(As One)’이 오는 8월 13일 열리는 브린마길 한인 축제에 참가한다.
오는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브린마길에서 열리는 제10회 한인축제에 참가하는 애즈원은 13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30분간의 짧은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당일 오후 4시에는 축제 내 ‘Meet n’ Greet’ 행사장을 방문해 최근 발표한 제4집 ‘Restoration’을 판매하고 사인회도 갖는다. 그동안 시카고를 찾은 한국 연예인 중에서도 애즈원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가수라는 점에서 이들의 방문은 시카고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즈원의 시카고 방문은 한인 축제 준비위에서 엔터테인먼트 담당자를 맡은 한인 2세 스티브 G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전화 인터뷰에서 스티브 G는 지난 수년간 시카고를 중심으로 음악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일을 해왔고, 애즈원이 한인 축제일 당시 미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4집을 낸 애즈원도 시카고를 방문해 한인팬들과 만남을 갖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애즈원은 이민(본명 이민영)과 크리스탈(본명 채다희)로 구성된 여성 듀오 그룹으로 맑고 가녀린 음색의 목소리와 절묘한 화음을 자랑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중국어권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999년 결성된 애즈원은 그로부터 4년전 LA에 위치한 한 한인교회 성가대에서 활동을 하며 처음 만나 가깝게 친해졌고, 서로의 음악적 취향이 비슷한데 동의해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첫 음반이었던 ‘Day By Day’는 큰 인기를 모으며 ‘애즈원’이란 신인 그룹을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이 후 동명 타이틀곡인 ‘Day By Day’는 홍콩에서도 CM 삽입곡으로 사용되었고, ‘사랑+’ ‘너만은 모르길’ 등의 곡이 잇달아 히트를 했다. 2001년에는 ‘천만에요’를 타이틀로 한 2집 음반이 발표되었고, 2년 후에는 3집 ‘Never To Far’ 작년에는 4집 ‘Restoration’ 등을 발표했다. 송희정 기자